꼬망 행복일상/정보

[정보]피부의 적. 자외선, 제대로 차단하는 법

꼬망00 2015. 4. 29. 23:48

자외선에 신경이 쓰이는 계절이 다가왔어요^^

꼬망은 크게 신경 안 쓰고 살아왔었는데... 요즘은 신경 쓰게 되네요..

오존층 파괴도 한 몫하고, 나이도 한 몫하고...ㅎㅎ

그래서 오늘은 자외선에 대해 쬐금 알아봤어요^^

먼저 자외선의 종류부터~~

 

자외선 A(UVA)자외선 A는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길다.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지표면까지 도달한다. 자외선 B에 비해 에너지는 약하지만 구름, 창문, 유리, 커튼을 통과한다.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90~95%가 자외선 A라 '생활 자외선'이라고도 부른다. 자외선 A는 밤낮 상관없이 농도가 진하고 빛의 양도 일정하다. 흐린 날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진피까지 침투해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주름을 만든다.

 

자외선 B(UVB)자외선 B는 자외선 A보다 파장이 짧다.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한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은 적지만 자외선 B의 강도는 자외선 A보다 훨씬 강해서 피부에 즉각적으로 반응이 온다. 단기간에 표피와 진피의 유두층(표피 바로 밑 부분)에 침투한다.

여름철에 오랜 시간 햇볕을 쬐면 피부가 타는 것도 자외선 B 때문이다. 피부의 핵산, 단백질 등의 합성을 억제시키고 화상을 입히며 새로운 색소를 만들어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또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세균 감염 및 암을 유발한다. 하지만 비타민 D를 합성시켜 구루병을 예방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자외선 B는 필요하다.

 

자외선 C(UVC)자외선 C는 파장이 가장 짧은 광선으로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돼 지표면과 피부에 도달하지 않는다. 설령 도달한다 해도 피부 각질층까지만 침투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주지 않는다.

자외선 C는 살균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세 종류의 자외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해 인체로 들어오면 눈의 각막에 해롭고 피부암을 유발하며, 세포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 위험하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자외선 C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되어 있는 SPF, PA의 의미는 꼬망이 알고 있는 거랑 쬐금 다르네요..

 

SPF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B 차단 지수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 양의 값에서 자외선차단제를 발랐을 때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 양의 값으로 나눠서 산출한다.

예를 들어, SPF 지수가 15인 제품을 바른 피부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보다 15배 많은 양의 자외선 B을 쬐야 피부가 붉어진다는 의미다. 흔히 자외선 차단 지수를 지속 시간으로 알고 있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PA
'Protection of A'의 약자로 자외선 A 차단 지수를 의미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자외선 양의 값에서 자외선차단제를 발랐을 때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자외선 양을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PA+인 제품을 바른 피부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보다 2~3배 이상 자외선 A를 쬐야 색소 침착이 일어난다. 주로 PA 지수는 +개수로 제품에 표기돼 있는데, +는 PA 지수가 2~3, ++는 PA 지수가 4~7, +++는 PA 지수가 8 이상인 것을 의미한다.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이 역시 지속시간이 길다는 의미는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주는게 좋다네요. 그래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쬐금 귀찮기는 하지만 피부를 위해 노력해봐요^^

 

그리고 요즘은 자외선 차단 기능 화장품도 많이 나오잖아요.. 꼬망도 예전에는 BB나 파운데이션이나 트윈케잌 같은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서 따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요.. 자외선 차단 기능 화장품을 써도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발라 주는게 더 효과가 좋답니다.

 

다가오는 여름. 피부를 위해 자외선 제대로 차단해봐요~~^^

 

출처 :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429100807591 일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