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다는 것[좋은글] 꽃잎이 제 아름다움을 고집하지 않고 때가 되면 자리를 비워주는 것은 그곳에서 더 귀하고 탐스러운 열매를 얻기 위함입니다. 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들 때에도 무언가를 담을 빈 공간을 두어야만 비로소 쓰임새 있는 그릇이 됩니다. 비울 것은 과감히 비울 때, 더 가치 있는 것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당장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때로는 잃은 것처럼 보이는 '비움'이 더 많은 것을 채워주는 지혜가 되기도 합니다 꼬망 행복일상/좋은글~ 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