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 행복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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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00 2015. 7. 23. 21:10




사람들이 배를 타고 긴 항해를 하고 있었다. 

그 배에는 로마 사람, 희랍인, 페니키아 사람을 비롯한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 가운데에는 유대인도 있었다.

배는 아무 일 없이 항해를 하다가 갑자기 해적의 습격을 받았다.

배에 탔던 사람들은 모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다.


노예로 전락한 사람들은 시장으로 끌려 나가 한 사람씩 값이 매겨져 일꾼으로 팔려갔다.

맨 먼저 크고 힘센 로마 청년이 작업장 일꾼으로 팔려갔다.

그 다음 아름다운 희랍 여인이 어떤 사람에게 팔려갔다.

드디어 유대인 차례가 되었다. 


노예 상인은 큰 소리로 외쳤다.

"이 사람은 유대인입니다. 몸도 좋고 일도 잘합니다."

그러자 사람들 중 얼른 금 몇 개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떤 사람이 거기에 값을 더 얹어 불렀다. 

처음의 사람은 그보다 더 비싸게 값을 불렀다. 

또 다른 사람이 그 위에 더 많은 돈을 얹어 몸값을 불렀다. 

이렇게 몇 차례 몸값이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유대인은 가장 먼저 몸값을 불렀던 사람에게 팔리게 되었다. 그 배에 탄 사람들 중 가장 비싼 값이었다.


유대인 노예를 산 그 사람은 노예를 데리고 시장을 떠났다.

그런데 얼마쯤 가다가 유대인 노예에게 “잘 가라”는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유대인 노예를 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유대인이었다.


‘비드온 슈바임(Pidyon Shevuyim)’이란 히브리어로 ‘사로잡힌 자를 사온다’는 의미다. ‘유대인은 붙잡힌 동족을 반드시 해방시켜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A라는 유대인이 노예가 되면 이를 보거나 알고 있는 유대인은 반드시 A의 몸값을 치르고 그를 구출해내야 한다.





누가복음 15:4~7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