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이 꼬망의 생일이었어요^^ㅎ
하지만 지난 3월 3일에
시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홀로 남은 시어머니를 찾아뵈러
아침부터 시댁으로 갔어요..
그것도 꼬망이 자청해서~~ㅋㅋ
아침에 일어나서도
시댁으로 출발할 때도
아무 말도 없길래
다들 잊었나 보다 생각했어요.
살짝 서운하기도 하고~~
이젠 직장생활하는 딸에겐
솔직히 더 섭섭하더라고요ㅜㅜ
시어머니 모시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갔어요^^
고기 사서 집에서 구워 먹자니까
계속 외식하자고 하더니
이런 이벤트가 있을 줄은~~ㅎㅎ
케잌 넘 이쁘죠??
울 딸이 직장 생활하더니
이런 이쁜 케잌을 선물했어요^^
떡 케잌인데요..
백설기에 가운데 무화과잼이 들어있어요^^
위에 꽃장식은 앙금으로 만들었답니다.
뜻밖의 선물이라 더 감동이었네요^^
엄마가 젤 이뿌다니 말해 뭐해요~
완전 감동이지~~
더불어 고기 파티~~
소고기로~ㅎ
사실 시아버지 장례식에서
시누이들 때문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남편도 화가 많이 나있었고...
그럼에도 제가 먼저 일처리하고
손님 접대하고~~
울 딸도 아들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찾아서 하고~~
너무 기특하고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런 모습 보며 남편도 시어머니도
생각이 바뀌었는지
결혼하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께 생일 축하도 받았네요~ㅎㅎ
누나의 장난에 체념한듯한 울 아들~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님 안에서 이뿌게 잘 자라준
큰 딸, 아들~~
모두 고마워~~
많이 많이 사랑해♥
이렇게 또 하루가 선물이었어요^^
선물 같은 하루가
또 감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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