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 행복일상/좋은글~

[참고 견디라]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꼬망00 2022. 11. 10. 22:34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전국에 방을 붙였습니다.

 

[과거 시험 안내]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벼슬을 내린다"

 

방을 본 전국의 백성들은 궁궐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른 새벽부터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시험장의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시험장의 문이 열리지 않자 대부분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정오가 지나서야 시험장의 문이 열렸고, 그때까지 기다린 사람만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지를 받아 든 사람들은 또 한 번 당황했습니다.

 

'촛불과 태양 중 어느 것이 더 밝을까요?'

'바닷물의 맛은 짤까요, 달까요?'

 

질문지에는 너무도 이상한 문제들이 빽빽이 적혀 있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왕이 자신들을 우롱한다며 시험장에서 바로 나오거나 대충 답을 써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왕은 그 이상한 시험지에 꼼꼼히 답을 쓴 사람만 모아 두고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이른 시간에 미리 나오는 성실함을 보였고,

오랜 시간을 침착하고 인내 있게 기다렸고,

다소 황당한 질문에도 최선을 다해 답을 적었다.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 인내심이 있는 사람,

원만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 바로 내가 원하는 인재다.

너희 모두에게 벼슬을 내리테니 나라를 위해

힘써 주기 바란다."

 

 

 

 

우리는 현재 천국 시험을 치르는 중입니다.

 

'이래도 인내할 것인가?'

'이래도 견딜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사람과 상황을 통해

우리의 인내와 끈기를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까지 참을 수 있습니까?

어떤 상황까지 참을 수 있습니까?

 

다양한 성격의 사람과

다양한 유형의 상황을 끝까지 견디고 견뎌서

마침내는 천국에서 우리 함께 꼭!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