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친정 모친 생일에 언니가
팔공산 해밥달밥에서 맛난 밥을 사줬어요^^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지난 일요일, 새해 첫 일요일에
가족들과 해밥달밥을 찾았어요^^
팔공산은 넘 멀어서
대구 남구에 있다고 해서~
해밥달밥으로 검색했는데
청라연이라고,,,
같은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올상이 기본이고
연꽃밥상엔 떡갈비가 추가된데요.
나머지는 넘 비싸서ㅜㅜ
꼬망이네는 나물을 먹지 않는
일인이 있어 연꽃밥상으로 했어요^^
주문할 때 영양돌솥밥과 곤드레 돌솥밥 선택 가능해요.
아무 말 안 하면 그냥 영양돌솥밥 주더라고요^^ㅎㅎ
흑임자 죽입니다.
간이 약해서 조금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꼬망이는 맛있었어요^^
딱 3 숟갈입니다~ㅎㅎ
샐러드, 무침, 버섯탕수, 편육, 시래기 된장
식전요리라고 해야 할까요???
부지런히 먹었네요^^
양이 적게 느껴지시나요??
결코 적지 않답니다.
잡채랑 파전이 나왔어요^^
호박전이랑 파전이랑 그때그때 다른가 봐요.
위에 홍합살이 보이죠^^
모든 음식이 담백하니 좋아요^^
건강한 밥상입니다~
떡갈비!!
4 인상이라 4개!!
요건 아쉽더라고요..
울 아들은 요것만 기다렸는데,,,
편육 조금 먹고 버섯 탕수 쬐금 먹고
잡채도 야채 걸러내고 먹고~ㅎㅎ
떡갈비 나오니 얼른 하나 먹고
에고,,, 제가 작게 한입 먹고
아들 나눠줬더니
울 딸이 엄마 챙기네요^^ㅎㅎ
마지막 밥이랑 함께 나온 반찬입니다.
삼색 나물에 간장게장도 있고
된장찌개도 따로 나왔어요^^
영양 돌솥밥입니다.
호박이랑 대추, 은행도 들어있고
뭔지 모르겠는데 은행처럼 생긴 게 있더라고요^^
강황을 넣어 노란 밥이랍니다.
큰 비빔 그릇에 밥을 담고
돌솥엔 숭늉 부어놓고~
나물 넣고 밥을 비벼 먹으면~~
간이 세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양이 적지 않냐고 하던 남편도
배부르다고~ㅎㅎ
넘 배불러 앉아 쉬었더니
수정과 가져다주시더라고요~ㅎㅎ
울 남편이 계산하려고 했는데
첫 월급탄 울 따님이~~ㅎㅎ
딸 덕분에 맛난 식사 했어요^^
잇님들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꼬망 행복일상 > 솜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비슬산 설경 - 3월에 보는 설산의 모습 (36) | 2022.03.21 |
---|---|
[대구 앞산 맛집] 돈까스 맛집 - 두셰프의 돈가스 & 마우 (35) | 2022.02.08 |
[대구 월성동 맛집] 나인로드피제리아~~ (18) | 2021.12.06 |
[천년이 회] 대구 달서구 맛집/ 횟집 밑반찬이~~ㅎㅎ (19) | 2021.11.22 |
[수능 간식] 사랑의 간식~ (16) | 2021.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