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국제시장 보셨죠^^ 연말부터 영화보러 가자고 조르는 남편이랑 보고 왔어요^^ 18년만에 처음인듯~~ 영화보는 내내 '그래 그땐 그랬지~' 고개가 끄덕여지고 가슴 한켠이 아파오고 두눈에 자꾸 눈물이 흘러내리고~~ 잃어버린 막순이를 찾아 오겠다며 당신의 겉옷 벗어 입혀주며 '아버지 없으면 덕수 네가 가장이다'며 엄마 모시고 동생들과 고모집에서 기다리라며 막순이 찾아 가겠다던 아버지의 마지막 말씀... 공부보다 먹고 사는 일이 더 시급했던 가난했던 그시절. 덕수가 죄책감에 어머니께 자기가 밉지 않냐고 질문했는데 '우리가족이 다 밖에 있는데 니 혼자 있는 집에 불이 나면 나는 남은 가족들을 보살피기 위해 너를 구하러 가지 않을거다. 그게 어무이다' 엄마이기에 남은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당신의 의무임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