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22

어머니[좋은글]

어 머 니 아무리 불러도 자꾸만 부르고픈 어머니 자식에게만은 이유없이 확증편향으로 마냥 치우치신 어머니 내 자식이 제일 착하고 내 자식의 머리가 제일 좋다고... 왜 그리 자식자랑 소리만 들려도 얼굴에 화색이 도시는지... 낳으실 때 고통 때문입니까 키우실 때 아픔 때문입니까 제가 건강한 것 어머니의 아픔 때문입니다. 제가 잘 한 것 어머니의 애타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면 어머니는 피눈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나의 집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의 어머니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고 했지 않습니까? 우정도 가고 청춘이 시들고 사랑도 떠나지만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은 이 세상 떠나셨어도 여전...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너무나 많이 보고 싶습니다. - 소 천 -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나의 ..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좋은글]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가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던 나 한방중 자다 깨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