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 행복믿음

안상홍님 세워주신 하나님의 교회 역사 : ② 로마의 기독교 공인과 분쟁

꼬망00 2021. 12. 12. 22:30

 

지난 포스팅 "안상홍님 세워주신 하나님의 교회 역사 : ① 역사의 시작과 로마의 박해"에 이어 살펴볼게요^^

 

안상홍님 세워주신 하나님의 교회 역사 : ① 역사의 시작과 로마의 박해

꼬망이 다니는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님께서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교회를 신흥종교로 이해하고 잘못된 신앙을 하는 곳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ㅜㅜ 그래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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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님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 역사 - 로마의 기독교 공인

로마의 박해정책 이후, 로마가 내놓은 종교정책은 ‘종교의 자유’였습니다. 로마는 종교적 관용책을 펼치며 타 종교에 대해 묵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단지 로마의 정치성향일 뿐이었습니다. 통치 차원에서 로마는 타 종교에 대한 관용을 베풀었으나 언제든지 필요하면 특정 신앙을 박해하거나 탄압할 수 있었습니다. 그 대상이 바로 기독교였지요.

갈수록 거세지는 탄압 가운데서도 기독교는 로마제국 전체로 전파됐습니다. 처음에는 평민이나 노예 중심으로 퍼져나갔으나 점차 상류층에서도 하나 둘 기독교를 믿는 무리가 생겨났습니다. 상류층의 입교는 기독교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이 무렵부터 신도들이 모이는 곳에는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3세기 말 무렵에는 전체 로마 인구 중 10%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놀라운 발전이었지요. 박해를 견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더없는 평화가 찾아온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기독교를 심하게 박해하던 갈레리우스는 311년 임종 직전 기독교를 인정하는 칙령에 서명했습니다. 기독교의 승리였습니다. 이보다 더 큰 기쁨은 다음 해에 찾아왔습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습니다. “모든 기독교도는 신앙의 자유가 있다.” 이 짧은 문장은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비로소 기독교는 347년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이르러 국교로 인정받았습니다. 탄압의 세월을 보내고 찾아온 눈물겨운 결실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역사는 기독교의 타락을 가져왔습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교리가 이교도화 되어버린 것입니다.

 

안상홍님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 역사 - 동아시아 교회와 로마교회의 분쟁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유월절 폐지

이 무렵 교회는 동아시아 교회와 로마교회의 분쟁으로 서서히 파벌이 생겼습니다. 성경대로 행해야 한다는 동아시아 교회와,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묵인해도 된다는 로마교회였습니다. 결국 로마교회는 인본주의라는 독단적인 길을 가게 됐습니다. 반면 동아시아 교회들은 성경을 위주로 하는 신본주의 사상을 고수했지요. 두 지역 교회의 분쟁은 AD 155년 유월절 논쟁으로 촉발됐습니다. 로마교회 지도자인 아니케터스와 동아시아의 서머나교회 감독인 폴리카르푸스(폴리갑)가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각자 유월절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당시 로마교회는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성력 1월 14일 유월절 저녁에 행하던 성찬식을 부활절에 같이 행했던 것입니다. 이런 로마교회의 새로운 관습은 성경대로 행하던 다른 지역 교회들과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197년 로마교회 감독이었던 빅터가 ‘도미닉의 규칙’이라는 법을 만들어 모든 교회에 유월절 성찬식을 부활절에 행하도록 강요했습니다.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 교회들은 빅터의 결정에 따랐지만 동아시아 교회들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동아시아 교회 중 에베소교회의 감독 폴리크라테스가 빅터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사도 빌립, 사도 요한을 비롯한 여러 순교자들이 1월 14일을 유월절로 지켰으며 8대 감독인 자신도 전임 감독의 가르침대로 유월절을 지킨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유월절은 AD 325년에 폐지됐습니다. 이 기간에 로마교회의 교리는 급격하게 변질됐습니다. AD 321년 일요일 휴업령으로 성경의 안식일을 버렸고, AD 354년에 크리스마스를 유입시켰으며, AD 568년에 십자가상을 도입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며 세워주신 생명의 진리가 하나 둘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진리가 없는 흑암 한 시대가 도래된 것이죠. 바로 종교 암흑기!!

 

종교 암흑기부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