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 행복일상/솜씨~ 79

점심 맛있게 드세요~

오늘은 웬일로 샐러드로 점심 먹자며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어주는 딸~ 냉장고 뒤져 있는 야채 몽땅~~ 뭔가 푸짐해 보이죠?? 치즈도 올리고~ 야채랑 먹으니 닭가슴살이 퍽퍽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능~ㅎㅎ 소스는 안 뿌리고 야채 본연의 맛으로~ 생각보다 양배추가 달콤하더라고요. 피망도 맛있고~~ 완전 배 부르네요^^ 그럼에도 왠지 아쉽,,, 아마 밥을 먹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싶지만,,, 지난 주말 가져온 회로 먹었던 회덮밥이 지금 간절히 먹고 싶네요ㅜㅜ 그래도 딸이 정성껏 해줘서인지 더 맛있고 더 배부르네요^^ 잇님들도 맛점 하세요^^

[통영 맛집] 통영 식도락~

모처럼 바다 보러 통영까지 갔다 왔어요^^ 요즘은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2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통영 도착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맛집 검색해서 들어간 '식도락' 방송에 소개될 만큼 맛있는 집이길 바라며~ㅎㅎ 꼬망이네는 해물뚝배기 2인분이랑 성게 해초비빔밥 시켰어요^^ 요즘은 멍게 철인지 많이 보이던데요.. 그래도 성게로~ 밑반찬은 깔끔하게~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ㅎㅎ 울 아들이 바다까지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고~ㅋㅋ 그래서 회는 저녁에 사가서 먹기로 하고 식도락에서 해물 뚝배기 시켜 줬어요^^ 꼬망은 멍게 먹고 싶었는데~ 짝꿍이랑 나눠먹고 해물 뚝배기도 나눠먹고~~ 배 불러서 동피랑 산책하고 중앙시장에서 회 뜨서 왔네요^^ 담에 가면 북포루 올라가 봐야겠어요^^ 동포루 서포루 북포루가 있..

봄 꽃 구경해요~

날씨가 포근해졌어요^^ 겨울 옷을 벗고 가벼운 옷을 입고~ 오늘 모처럼 동네 구경 나섰네요~ㅎㅎ 공원 안쪽으로 대나무 숲길이 요렇게 있어요. 여름엔 더 울창해져서 더위도 식혀준답니다~ 노오란 개나리~ 다른 쪽에는 이미 꽃이 다 졌는데,,, 요긴 아직 이렇게 만발해서 넘 이뻐요^^ 목련도 활~~ 짝 자목련이랑 나란히~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 더 빠르게 피는 듯~~ 목련은 이렇게 꽃망울일 때가 더 이쁜듯해요^^ 요긴 바람도 차고 그늘진 곳이라 늦게 목련이 피는 곳이라 이렇게 덜 폈어요^^ 양지바른 곳엔 벚꽃도 활~~ 짝 조금 있으면 꽃비가 내리겠죠^^ㅎㅎ 꼬망은 벚꽃잎이 비처럼 내리는 모습이 넘 좋더라고요. 학창 시절에 야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벚꽃길로 돌아가면 가로등 사이로 바람에 꽃이 비처럼 내리는 ..

오늘 점심은 ~~

모처럼 점심을 혼밥 해야 하는 날~ㅎㅎ 역시 혼자는 뭔가를 해서 먹기가 싫어지네요ㅜㅜ 그래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적뒤적~~ 냉장실에 있던 샐러드 채소를 씻어 담고~ 마요네즈 + 꿀을 조금 올렸어요^^ 소스 없이 먹기엔 좀 심심하고~ 마요네즈 듬뿍은 좀 그렇고~ 그래서 살짝 소스 올렸다는 느낌으로~~ㅎㅎ 그리고 짝꿍이 사다 둔 식빵이 있어서~~ 조금 바삭하게 구워서 먹기 좋게 잘랐어요^^ 그위에 메이플 시럽 살짝~~ㅎㅎ 그리고 쬐금 아쉬워 과일도 하나~ 음~~ 구성이 괜찮으네요~ㅎㅎ 빵에 샐러드 올려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하지만 푸짐하게~~ㅎㅎ 그래도 칼로리는 높지 않겠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선물 받았어요~~ 신라명과 브라우니 쿠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요^^ 비가 오고 나면 좀 더 따뜻해지겠죠^^ㅎ 봄소식과 함께 선물 받았어요~~(자랑) 신라명과 브라우니 쿠키 꼬망은 선물로 어떤 걸 해야 할지 잘 몰라 정말 난감할 때가 많거든요. 가끔 쿠키 구우면 나눠주는 정도인데,,, 어떻게 매번 이렇게 다른 선물을 주시는지~~ 마냥 감사하면서 신기하기도 해요^^ㅎㅎ 박스를 개봉했더니 이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포장지에 글씨도 이뿌게~~ㅎㅎ 오늘 힘들었니? 먹어봤니? 괜찮니? 함께 행복하고 싶니? 하나씩 뜯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나 오늘 괜찮았나?? 나 오늘 힘들지 않았나?? 함께 행복하고 싶은 이가 있었나?? 함께 먹고 싶은 이가 있었나?? 조금 작지만 브라우니 특유의 쫀득함이 있어요^^ 울 딸이 냉동해서 먹으면 더..

봄이 왔어요~~^^

눈이 오고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그렇게 춥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포근해졌다가~~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죠~ 근데요^^ 봄이 오고 있나 봐요~ 울 아파트 담벼락에 심어져 있는 매화나무에 꽃이 폈어요^^ 이 자리가 햇볕이 잘 드는 자리인지라 매년 다른 곳보다 먼저 꽃이 피는 자리긴 하지만~~ 왠지 반갑고 추운 날씨 견디느라 고생한 거 같고~~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요즘.. 희망을 보는 것 같아서~~ㅎㅎ 코로나도 추운 겨울처럼 얼른 물러가고 만나고 싶은 이들을 맘껏 만날 수 있는 봄 같은 날이 얼른 왔음 좋겠네요^^

[배달의 민족] 해물 칼국수 집에서 해먹기~

주말 점심 뭐해서 드세요?? 꼬망네는 아이들만 있어서 해물칼국수 해서 먹었어요^^ 꼬망네 솜씨가??ㅎㅎ 아닙니다.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했어요^^ 요즘 외식보다 배달 음식을 많이 찾다 보니 이것저것 자꾸 시켜 먹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 오늘은 비조리로 배달 오는 해물 칼국수!! 지난번에 세 명이서 3인분 시켰다가 넘 많아서 고생(?)해서 오늘은 2인분만 시켰더니~~ㅋㅋ 해물, 야채 안 먹는 아들이 면만 많~이 먹어서 울 딸 짜증~ㅋㅋ 그래도 누나라고 구박하지 않더라고요~ㅎㅎ 근데 양이 적지 않아요~~ 육수가 엄청 많아요~ 해물과 야채도 적지 않고~~ 면은 보통이네요^^ 이렇게 조리방법도 친절하게~~ 그대로 끓여주면 됩니다. 꼬망이네는 깊은 팬에 육수 몽땅 넣고 끓였어요^^ 육수를 끓이고 해물과 야채를 넣..

[요리]달콤함 가득~ 잼 쿠키

아직 방학이 아닌 아들ㅜㅜ 쿠키 만들어 달라고 졸라서~~ 달콤한 잼으로 쿠키 만들었어요^^ 꼬망은 베이킹을 배우지 않았답니다. 그냥 내 맘대로 레시피 보고 만들어요.. 그래서 혹여나 고수님들~~ 보시고 욕하지 마셔요^^ 꼬망처럼 아무렇게나 만드실 잇님들을 위해~~ 레시피 공개해요^^ 재료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2/3ts, 설탕 40g 버터 130g, 달걀 1개, 바닐라오일, 묻힘용 설탕, 쨈 가루류는 체 쳐서 준비해주시고 달걀과 버터는 실온에 미리 꺼내 주세요^^ 실온에 두었던 버터는 거품기로 잘 저어주세요^^ 이렇게 크림화 시켜주시면 돼요^^ 그리고 설탕을 2-3번 나누어 섞어주세요^^ 설탕이 녹으면 바닐라오일을 넣고 섞어주고 풀어놓은 달걀을 3번 나누어 넣어가며 섞어준다. 달걀을 넣으면 버터..

[대구 달서구 맛집] 짬뽕 맛집 - 신성루

외식이 어려운 요즘,,, 배달 음식으로 대체하는데요.. 모처럼 짬뽕 먹으러 갔어요^^ 골목골목 숨어있어 아는 분들만 간다는~~ㅎㅎ 배달이 더 많은 집이에요. 대구 달서구 짬뽕 맛집 신성루 가격이 참 착해요~~ㅎㅎ 짜장면은 홀에서 먹으면 2000원 카드 결제해도 3000원 짬뽕은 5000원 요즘 짬뽕도 7000~8000원 하잖아요.. 해물 짬뽕이니 불짬뽕이니 하면 만원도 하고,,, 짬뽕 내용이 부실해서 싼 가격이 아니에요^^ 해물 짬뽕처럼 바지락이 한가득~~ 오징어도 있고 바지락도 있었어요^^ 꽃게까지~~ㅎㅎ 단짠을 싫어하는 꼬망의 입맛에 좋았어요^^ 양도 어마어마하고~~ 모처럼 짬뽕 맛나게 먹었네요^^ 언제 또 외식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ㅎㅎ 이렇게 사진첩 뒤지며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